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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세 계약시 필수 확인사항 -보증금 반환 보증,대출,사기 피하는 법

by 디지터미네이터 2025. 3. 31.

현재 전세 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자금 여유가 있다면 전세 계약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약 전 철저한 물권 관계 파악과 보증금 보호 장치 구축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세

정의: 임차인이 집주인(임대인)에게 특정 금액(전세보증금)을 예치하고 거주 기간 동안 살다가, 계약 종료 시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는 임대차 방식입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제도적 보호를 받으며, 전세계약은 임차인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합니다.

 

전세계약 시 흔히 범하는 오류는 등기사항증명서를 철저히 점검하지 않는 것입니다. 담보대출 설정액, 실소유자 확인, 권리제한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계약서 특약조항(하자보수 책임, 중개수수료, 전세권 등기 비용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는 것도 흔한 실수입니다. 계약서 작성 시 모든 조건을 명확히 기재하고, 구두 약속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세 선택이 적합한 상황

  • 거주 안정성을 원하는 가정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 목돈이 준비되어 있고 장기간 거주 계획이 있다면 전세가 경제적입니다.
  • 교육환경을 고려해 특정 학군에 장기 거주 계획이 있는 가정에게 이상적입니다.
  •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낮고 월세 시세가 높은 지역에서는 전세가 경제적 이점이 있습니다.
  • 은퇴자나 고정 수입이 제한적인 분들에게 매월 주거비 지출 부담이 없어 유리합니다.
  •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이고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전세가 안전할 수 있습니다.

등기사항증명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부분은 '을구'입니다. 을구에는 담보대출 설정 여부와 금액, 압류·가압류 정보, 전세권 기록 등 재산권 관계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담보대출 금액과 보증금 액수를 비교하여 보증금 회수 안전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갑구에서는 실소유자가 계약 상대방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전세의 이점과 단점

이점

  1. 고정 지출 감소 – 매월 주거비 지불 없이 생활 가능하여 경제적 여유가 생깁니다.
  2. 자금의 안전한 예치 – 전세보증금은 계약 종료 후 환급받으므로 일종의 안전 자산 역할을 합니다.
  3. 주거 안정성 확보 – 계약 기간 동안 임대료 인상 걱정 없이 안정적 거주가 가능합니다.
  4. 기회비용 활용 – 집주인이 임차인의 보증금으로 얻는 이익을 월세 대신 활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법적 보호 체계 –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주소지 이전과 확정일자 취득 시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발생합니다.
  6. 물가상승 대비책 – 인플레이션 시기에도 고정된 보증금만으로 거주하여 경제적 방어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단점

  1. 초기 자금 부담 – 고액의 보증금이 필요하여 자금 준비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주택 가격의 약 60~80%).
  2. 보증금 회수 위험성 – 소유자의 경제적 문제(경매, 압류 등)로 보증금을 적시에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3. 자산 유동성 제약 – 보증금이 부동산에 묶여 다른 투자나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4. 사기 위험 – 위조된 서류나 가짜 임대인에 의한 사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5. 대출 금리 부담 – 전세자금 대출 이용 시 이자 비용이 추가됩니다.
  6. 갱신 시 보증금 인상 – 계약 갱신 시 전세금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세보증금 미반환 상황에서는 다음과 같이 대응할 수 있습니다: 전세권 등기가 되어 있다면 부동산 경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했다면 보험금을 청구합니다. 주소지 이전과 확정일자가 있다면 경매 시 우선변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공식 내용증명을 통해 보증금 반환을 요구하고, 불응 시 법적 소송을 제기합니다.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나 법률구조공단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전세 계약 체결 전 필수 확인사항

부동산 물권 확인

등기부등본 확인

 

건축물대장확인

 

 

  1. 등기사항증명서(등기부등본) 확인하기
    • 실제 소유자 일치 여부 확인
    • 공동 소유 상황: 존재 시 모든 소유자의 서명 필요
    • 담보대출(근저당권) 설정액: 전세보증금보다 적은 지 확인
    • 소유권 제한 사항(압류, 가압류 등) 점검
    • 전세권 등기 설정 가능성 확인
    • 소유권 변동 이력: 빈번한 변동은 주의 필요
  2. 건축물대장 확인하기 
    • 불법 구조 변경 유무
    • 실제 면적과 공부상 면적 일치 여부
    • 주거용 적법성 확인
    • 건물 준공일 확인(노후도 평가)

전세권 등기는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보증금 안전을 위해 적극 권장됩니다. 등기부에 권리가 공시되어 제3자에게도 권리 주장이 가능하며, 보증금 미반환 시 경매 신청권이 생깁니다. 비용(보증금의 약 0.2%)이 발생하지만, 보증금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안전장치로 고려해야 합니다.

 

계약 관련 필수 확인사항

  1. 임대차계약서 필수 기재사항
    • 정확한 소재지와 면적(제곱미터 및 평수 병기)
    • 계약금, 중도금, 잔금 지급 일자와 방법
    • 정확한 임대 기간(시작일과 종료일)
    • 특별 조항(유지보수 책임, 설비 인수인계 등)
    • 계약 당사자 정보(신분증 번호, 연락처 등)
    • 계약 파기 조건과 위약금 규정
    • 부대비용 분담 내용
    • 계약 갱신 관련 조건
  2. 비용 및 세금 관련 사항
    • 중개 수수료 산정과 지불 방식
    • 관련 세금 확인(필요시)
    • 관리비 미납금 확인
    • 공공요금 미지급분 확인
    • 전세권 설정 비용 부담 주체

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자격 조건은 상품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무주택 세대주일 것(단,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소유자는 제외)

연소득 기준 충족(일반 버팀목 전세자금은 연 소득 5천만원 이하)

만 19세 이상(청년 전용은 만 19~34세), 임차보증금이 수도권 3억원 이하, 지방 2억원 이하인 주택

특정 대상(신혼부부, 다자녀가정, 청년 등)은 우대 조건 적용

 

전세 계약 후 필수 조치사항

  1. 주소지 이전 및 확정일자 취득
    • 계약 후 즉시 전입신고 실행(온라인 또는 주민센터 방문)
    • 관할 주민센터나 법원에서 확정일자 부여 요청
    • 관련 증명서 보관
  2. 전세권 등기 설정
    • 관할 등기소에 전세권 등기 신청
    • 필요 서류: 전세권설정계약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
    • 임대인의 동의서 취득
    • 등기 비용 확인 및 부담 주체 협의

전세보증금 보호 보험 제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전세반환보증 신청

 

 

개요: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HUG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대신 지급하는 안전장치

특징:

  • 임차인 가입 상품으로, 보증금 미반환 시 HUG가 대신 지급
  • 최대 90%까지 보장(최대 한도 2억원)
  • 보험료는 보증금의 0.128~0.542% 수준(1년 기준)

가입 요건:

  • 보증금 5억원 이하 주택(수도권은 7억원 이하)
  •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완료
  • 선순위 담보권 등이 일정 한도 이하일 것

전세자금 대출 

전세자금 대출 한도조회

 

주택 도시기금 대출조회

 

주택금융공사 대출조회

 

 

일반 은행 대출:

  • 일반 은행: 전세보증금의 최대 80%(최고 3억원 내외)
  • 특별 대출: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 해당 시 최대 2~3억원까지 상향 가능
  • 이자율: 변동금리 2.5~4.5%(금융기관 및 개인 신용도에 따라 상이)
  • 대출 기간: 기본 2년(만기 시 연장 가능)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 지원:

  • 일반 버팀목 전세자금: 소득과 주택 조건에 따라 최대 8천만원
  •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최대 2억원
  • 이자율: 1.8~2.7%(소득 및 조건에 따라 차등)
  • 대출 기간: 2년(최대 4회 연장 가능, 최장 10년)

전세 계약의 현명한 판단

전세는 적합한 상황에서 선택하면 주거 안정성과 경제적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임대차 방식입니다. 다만, 계약 과정에서 등기사항증명서 확인, 전세권 등기 설정, 보증보험 가입 등의 안전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2025년 현재와 같이 전세가격 안정세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자금 여력이 된다면 전세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주거 형태를 선택하든, 보증금 안전 확보, 철저한 계약서 작성, 주소지 이전과 확정일자 취득, 전세권 등기 설정 검토 등의 기본적인 보호 조치는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준비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손실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